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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쌍산재 와 지리산 노고단 트래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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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례 쌍산재 와 지리산 노고단 트래킹 2021.11.18 2박 3일 * 맛집 : 한우식당(순대국밥:금요일만 운영) 산을 좋아하여 이산 저산 다녔지만 지리산에 못 가본 것이 늘 아쉬웠습니다. 지리산 노고단으로 떠날 마음을 먹고 KTX로 구례구역까지 갔습니다. 구례구역은 순천시에 속하지만 구례입구라는 뜻으로 구례구역이라고 하였다고 나중에 알게 되었습니다. 구례는 겨울에는 특히 대중 교통이 불편합니다. 콜택시를 이용하여 숙소인 노고단 게스트하우스&호텔로 갔습니다. 20분 정도 가는 동안 택시 기사분과 구례 여행에 대해 여쭈어보다가 결국 다음 날 택시투어를 예약하여 다니기로 정하게 되었습니다. 별 계획 없이 나서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연결이 되다니 여행에서는 '우연'이 만들어 주는 재미가 있습니다.  첫날 택시 기사님의 안내로 구례의 유명한 곳의 설명을 들으며 화엄사, 천은사, 쌍산재, 성삼재, 사성암의 낙조 등 하루만에 알찬 여행을 하는 행운을 누렸습니다. 구례에서 꼭 가보시라고 추천하고 싶은 곳은 쌍산재입니다.       쌍산재는 사유지 고택인데 윤스테이라는 프로에서 소개 된 이후 주말에는 많이 붐빈다고 합니다. 정원과 고택이 아름다운 곳이고 이 댁의 조상님께서 정원 가꾸기를 좋아하셨다고 합니다. 그 시대에 건축과 조경에 전문가이셨을 듯합니다. 건물과 정원이 아주 조화롭고 짜임새가 있는 운치 있는 고택입니다.  화엄사와 천은사도 아름다운 사찰로, 화엄사에서는 앞 부분만 아니라 뒷부분도 가보아야 합니다. 뒷부분에 나무 기둥을 다듬지 않고 자연그대로 사용한 사찰의 부속 건물이 특이합니다. 천은사는 화엄사보다는 작지만 옆에 걷기 좋은 운치 있는 호수가 있고 미스터 선샤인을 촬영한 아름다운 문이 있는 필수 포토존이니 꼭 사진 한장 멋지게 남기시길 추천 드립니다. 둘째날은 노고단 게스트하우스& 호텔 사장님의 안내로 노고단에 오르는 날이었습다. 노고단은 성삼재 휴게소에서 오르면 가장 가깝습니다....